[이런 행정 하겠습니다] 김맹곤 김해시장
수정 2010-07-01 10:00
입력 2010-07-01 00:00
“변화와 창조 이뤄낼 것”..“난개발 막고 의생명산업 육성”
김 시장은 “김해는 특정세력의 시정 독점과 난개발,민간자본 유치 부작용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문제점을 꼼꼼히 진단해 바른 행정을 추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장지대로 전락한 무차별식 개발은 앞으로 김해에서 없을 것”이라며 “이제 더 이상 ‘나홀로 공장’ 등 환경을 무시한 개발시책은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적인 민간자본 유치 부작용 사례로 꼽은 김해~부산간 경전철 사업에 대해 “내년에 개통될 경전철에는 하루 17만6천명은 이용해야 손익분기점인데 이용객은 이보다 훨씬 밑돌 전망”이라며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1년에 200억원 가량의 적자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시 입장에서는 상당한 재정적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수요예측을 잘못한 정부가 나설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낡은 공장과 주거지가 복잡하게 얽힌 시내 안동공단을 의료.생명산업단지로 탈바꿈 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21세기 첨단산업으로 김해를 동남권 의생명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설명했다.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지역민들의 이해관계도 서로 엇갈리는데다 사업 중 해양문화촌 조성사업 등은 우리 시 입장에서 필요한 사업도 있는 만큼 신중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목고인 김해외국어고등학교에 대한 시예산 지원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공약해 파장을 예고했다.
그는 “특정 학교의 과다한 지원문제를 놓고 시민들의 부정적인 정서를 감안해 지원문제를 재검토할 것”이라며 “이 학교에 김해사람은 20% 수준에 불과하다.공교육 개념에서 다소 먼 과다한 지원액은 조정이 필요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김 시장은 자신의 노선에 대해서는 “진보와 보수의 구분이 모호하지만 복지와 환경 분야는 진보쪽이며 경제는 보수쪽에 가깝다.”며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삶의 질이 높은 김해를 만드는데 전력 투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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