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서 서울성곽 유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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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7-03 00:38
입력 2010-07-03 00:00
서울역사박물관은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서울성곽과 관련 유물 100여점을 발굴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해 12월부터 백범 김구 선생 동상 주변에서 서울성곽 발굴조사를 한 결과 약 43m 길이의 기저부와 3~5단 높이의 성벽을 찾아냈다. 이번 발굴을 통해 서울성곽 일부 구간은 돌이 아닌 흙을 다져올려 쌓는 공법으로 지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또 백자류와 도기류, 기와와 벽돌류, 청동류, 동물 뼈 등도 출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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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울 남산공원에서 발굴된 서울성곽 기초부. 이중 일부 구간은 토성으로 드러났다. ② 땅의 동티를 막기 위해 거꾸로 묻은 것으로 보이는 도기병과 ③ 단지에 분청사기 뚜껑을 덮은 도기병도 발견됐다. 연합뉴스
① 서울 남산공원에서 발굴된 서울성곽 기초부. 이중 일부 구간은 토성으로 드러났다. ② 땅의 동티를 막기 위해 거꾸로 묻은 것으로 보이는 도기병과 ③ 단지에 분청사기 뚜껑을 덮은 도기병도 발견됐다.
연합뉴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07-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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