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서 경남 첫 민주당 소속 의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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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7-05 14:01
입력 2010-07-05 00:00

1표차로 한나라 후보 제쳐

경남 김해시의회에서 도내 처음으로 야당 소속 의장이 탄생했다.

 김해시의회는 5일 임시회를 열어 의장에 재선인 민주당 배정환(49.사선거구) 의원을,부의장에는 재선인 한나라당 조일현(53.가선거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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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시군 중에서는 처음으로 야당 소속인 민주당 배정환(49.사선거구) 의원이 5일 시의장에 선출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배 의장은 전체 시의원 21명 중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야3당 소속 11명의 지지를 얻어 1표차로 한나라 후보를 제쳤다. 연합뉴스
경남 시군 중에서는 처음으로 야당 소속인 민주당 배정환(49.사선거구) 의원이 5일 시의장에 선출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배 의장은 전체 시의원 21명 중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야3당 소속 11명의 지지를 얻어 1표차로 한나라 후보를 제쳤다.
연합뉴스
배 의장은 전체 21명의 시의원 중 11명의 지지를 얻어 3선의 한나라당 제경록 의원(55.라선거구)을 1표 차이로 이겼다.

 이날 선거에서 민주당 시의원 9명과 민주노동당 1명,국민참여당 1명 등 야당 소속 11명이 모두 배 의원을 지지했다.

 10명의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모두 제 의원을 지지했다.

 그러나 부의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조 의원이 모두 12표를 얻어 9표를 획득한 재선인 민주노동당 배병돌(54.바선거구) 의원을 2표 차이로 눌렀다.

 야권 의원 중 2명이 조 의원을 지지한 때문이다.

 배 의장은 “무거운 책임의식을 느끼며 의원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모두 화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같은 민주당 소속 김맹곤 시장과의 관계에 대해 “시의회 본연의 임무인 행정의 견제와 감시에 몰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야권 의원수 만큼인 11표를 얻은데 대해서는 “시의회 첫날부터 야권 단일화가 이뤄낸 결과라고 보며 다행히 한나라당 부의장이 선출된 만큼 시의회가 당리당략 보다 주민들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의회는 6일 오전 2차 본회의를 열고 4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김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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