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계획안 지경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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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7-12 00:30
입력 2010-07-12 00:00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성 중인 새만금 산업단지의 실시계획안이 지식경제부의 승인을 받아 투자유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1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새만금 산단의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안이 지난 9일 지식경제부장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농어촌공사는 2008년 12월 1공구에 대해 먼저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산업지구 전체 1870㏊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받음에 따라 사업을 전반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1-1공구 107㏊의 매립을 이달 말까지 끝낸 뒤 하반기에 선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1공구의 전체 면적중 100㏊가 산업용지로 일반에 분양되며 나머지는 공공청사와 주차장, 자원시설용지로 활용된다.

이어 농어촌공사는 전북도 등과 함께 실시계획안을 내세워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확실한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내부개발은 물론 국내외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07-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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