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구 감소 계속 감소폭은 10년새 줄어
수정 2010-07-27 00:22
입력 2010-07-27 00:00
부산시는 지난 6월30일 기준 부산시의 인구는 133만 551가구에 356만 6437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중 남자는 177만 4571명(49.8%), 여자가 179만 1866명(50.2%)이었고, 외국인은 3만 1615명(부산 전체인구의 0.9%)이었다.
올해 상반기 인구는 2009년 말 대비 7903명(0.22%)이 줄었고, 2009년 상반기에 비해서는 1만 8661명(0.52%)이 줄어드는 등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올해 상반기 가구수는 2009년 말 대비 6780가구가 증가해 단독가구가 늘어나는 사회현상을 반영했다.
부산시의 인구감소는 지난 2002년 전년대비 3만 9000명, 1.02% 감소로 정점을 이룬 이후 점차 둔화돼 올해 상반기에는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인구 감소율을 보였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7-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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