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신도시 내년 첫분양 아파트 885가구 11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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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7-29 00:30
입력 2010-07-29 00:00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에 건설되는 아파트가 내년 3월 첫 분양된다.

충남도는 28일 충남개발공사와 롯데건설이 행정타운 앞에 공동으로 아파트 885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을 오는 11월 착공, 내년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20층 12동으로 건설되는 아파트는 주로 전용면적 85㎡(34평형) 이하로 분양가는 3.3㎡(평)당 610만~630만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충남도청 등 이주기관 공무원과 종사자에게 우선 분양되고 잔여분이 있으면 일반분양될 것”이라며 “대전에서 이주하면 1가구 2주택에서 제외되는 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극동건설은 내년 상반기 중 중대형 규모 아파트 853가구를, 진흥건설은 내년 하반기쯤 아파트 832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내년 9월 이후 1889가구를 분양, 2013년 입주시킬 계획이나 자금난 등으로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도청신도시에는 내년 초부터 하반기까지 총 4400여 가구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도청신도시는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대 995만여㎡에 2015년까지 3만 8500가구, 인구 10만명 규모로 조성되며, 2012년 말 충남도청이 입주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07-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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