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우리도 곤충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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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8-04 00:46
입력 2010-08-04 00:00

부안 누에타운 등 활용… 약용곤충 분야 주력

전북도가 곤충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3일 도에 따르면 곤충을 체험, 학습, 약용, 생태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하기 위해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이달 중순이나 다음달 초 발표되는 정부의 ‘곤충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 시행령을 토대로 부가가치가 높은 곤충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도는 우선 부안 누에타운, 무주 반디랜드, 전주 자연생태체험관 등 기존 곤충산업 기반을 활용해 체험·학습·약용 곤충 분야를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누에, 동충하초, 굼뱅이 등 약용곤충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세균을 이겨내는 신물질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곤충연구소, 곤충 가공·유통판매센터 등 정부의 공모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08-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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