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민간교류도 시작
수정 2010-08-20 00:00
입력 2010-08-20 00:00
청주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10 청원생명축제’에 청주지역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원 오창산업단지 내에서 10월1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이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20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이에 청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민간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선뜻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기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 지원은 민간 차원의 교류확대와 양 지역 주민들 간의 자연스러운 유대강화에 기여해 통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며 “오는 11월 열리는 청주시 자원봉사자대회에도 청원군 자원봉사 단체들을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자원봉사 단체를 시작으로 양 지자체의 민간교류를 다른 단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통합추진을 합의한 양 지자체는 현재 공무원 인사교류, 공동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0-08-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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