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진대비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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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8-28 00:26
입력 2010-08-28 00:00
서울시는 27일 시내 건물의 내진 성능 향상 방안과 법제화 등 ‘지진 대비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건물 구조와 용도, 규모, 지진 유형 등에 따른 내진 성능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내진 성능 연구는 건축법상 내진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 소형 건축물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가상 지진 시나리오를 만들고 지반 조건과 지진 강도별로 구조물의 상호 작용과 시뮬레이션 조사 등 내진 성능 평가 방법과 그에 따른 보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누구나 건물의 내진 성능을 직접 평가받고 보강안을 안내받을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홈페이지에서는 건물주가 자신의 건물 주소, 기초 형식, 층수, 사용재료, 준공연도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지진 규모별 예상 피해 수준 등 내진 성능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08-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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