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확장…2012년 여객처리량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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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9-02 00:14
입력 2010-09-02 00:00
제주국제공항 여객처리능력이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확장사업의 하나로 국내선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내선 출·도착장 리모델링 공사를 48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2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국내선 출·도착장 면적이 4만 5145㎡에서 6만 8562㎡로 확장된다.

또 여객처리시설인 탑승교가 5기에서 7기로, 체크인 카운터가 38곳에서 62곳으로, 수하물 컨베이어가 6기에서 7기로 각각 늘어난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이번 공사로 연간 여객처리능력도 1010만명에서 2297만명으로 증가해 향후 2025년까지 운영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존 수속장 및 보안검색장 재배치를 통해 여객처리를 위한 동선 개선과 탑승 대기기간 중에 여객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4층에 전문식당가 조성, 2층 출발대합실 면세점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0-09-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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