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관광단지 새 투자자 물색
수정 2010-09-08 00:26
입력 2010-09-08 00:00
시는 15일 대기업을 상대로 포천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국내 100개 업체를 초청해 투자유치 사업설명과 시가 제공하는 인센티브 등을 설명한다.
시는 현재 롯데그룹 계열사로 부동산개발 및 금융컨설팅 회사인 롯데자산개발㈜이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투자의향을 갖고 검토에 나서는 등 국내 유수의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천복합관광 조성사업은 롯데관광개발㈜이 추진해 오던 포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으로, 롯데 측이 금융위기로 사업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지 못하자 지난 4월 업무협약 해지를 통보하며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포천복합관광단지는 2014년까지 3조 7000억원을 들여 영북·일동·이동면 일대 1387만㎡에 국내 최대인 108홀 규모의 골프장과 콘도, 스키장, 온천, 워터파크 등을 조성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10-09-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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