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빵집’ 체험장으로…충북 청주 드라마 인기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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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9-10 01:06
입력 2010-09-10 00:00
KBS 인기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체험장이 충북 청주에 조성될 전망이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제빵왕 김탁구’ 제작 관련업체가 이 드라마를 종영한 뒤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문화산업진흥재단 내 옛 연초제조창 창고 2채에 ‘김탁구 체험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경기도 평택 등에 있는 드라마 세트장 등을 이곳으로 옮긴 뒤 관람객 등을 상대로 밀가루를 반죽하고 직접 빵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시가 체험장 운영에 필요한 전기, 수도 등의 기반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면 관광객 유치 등에 따른 수익금의 10%를 시에 내놓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0-09-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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