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초등교 내년 전면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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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9-14 00:00
입력 2010-09-14 00:00

126곳 9만 361명 대상

전북지역 초등교 무상급식이 내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김완주 전북지사, 김승환 도교육감, 6개 시장, 김호서 도의회 의장 등은 13일 도청에서 2011년부터 초등교 전면 무상급식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내년부터 도·시지역 초등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하고 소요 재원은 도교육청이 50%, 도와 6개 시가 25%씩 분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 지역 무상급식은 126개 초등교 9만 361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93억원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미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는 농산어촌 8개 군을 포함해 내년부터는 도내 모든 시·군의 초등생들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초등교에서 무상급식이 시행되면 도내 학교 무상 급식률은 전체 초·중·고 학생 대비 61%, 학교 대비 80%를 넘어선다. 중·고교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은 소요 예산 부담을 놓고 도교육청과 지자체의 의견이 달라 내년 시행이 불투명하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09-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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