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제주관광 18만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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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9-15 00:00
입력 2010-09-15 00:00
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에 18만명의 귀성객과 국내외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관광업계가 반짝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실질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7일 금요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3일까지 7일간 모두 18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가 낀 1주일간 귀성객과 관광객 수 12만 3017명에 비해 46.3%(5만 6983명)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이 기간에 특별기 53편을 포함해 모두 965편의 제주 도착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 도착 항공편의 공급석은 18만3089석으로, 현재 평균 94%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관광호텔과 콘도미니엄의 예약률은 일자별로 70∼90%를 기록 중이며, 골프장과 렌터카 예약률도 각각 50∼60%, 50∼70%에 이르고 있다.

양성우 제주도관광협회 공항안내소장은 “이 기간 대규모의 중국인 관광객을 실은 해외 크루즈선이 3차례나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관광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0-09-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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