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성형테마타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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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9-16 01:36
입력 2010-09-16 00:00

中·홍콩 기업과 MOU 체결

제주에 성형을 주제로 한 테마타운 조성이 추진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중국 베이다칭냐오그룹, 홍콩의 엔지니스사와 제주 성형테마 타운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는 JDC가 추진중인 서귀포 헬스케어타운 내 성형을 테마로 한 성형외과와 체험관 및 주거단지 개발을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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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홍콩의 두 회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앞으로 성형테마타운에 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투자자를 유치하게 되며 JDC는 사업계획 검토와 관계기관의 승인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베이다칭냐오는 1994년에 설립된 베이징대 산하 하이테크기업 그룹이며 엔지니스사는 BK동양성형외과 홍성범 원장이 상하이 루이리병원 인수 및 제주 성형테마타운 개발을 위해 설립한 홍콩 법인이다. JDC 관계자는 “MOU 체결로 향후 헬스케어 타운 투자유치 및 의료기관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154만㎡ 부지에 헬스케어타운과 전문병원 등 의료 및 연구시설, 장기요양시설, 워터파크, 재활훈련센터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845억원이 투자돼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0-09-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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