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울산마이스터고 취업협약
수정 2010-10-05 00:32
입력 2010-10-05 00:00
내년부터 매년 졸업생 20명 채용
풍산과 울산마이스터고는 5일 오후 2시 풍산 울산사업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취업약정 협약식을 갖는다.
이에 따라 풍산은 회사에서 필요한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1학년생 20명을 선발, 취업약정반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취업약정반 학생의 실무교육은 풍산의 현장 전문가들이 맡기로 했다. 고교 3년 과정을 풍산의 취업약정반에서 배운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곧바로 풍산에 취업하게 된다.
울산마이스터고 관계자는 “풍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철금속 생산 전문업체로 고교의 예비 장인(마이스터)을 기업에서 필요한 숙련공으로 교육, 채용하기 위해 취업약정 협약을 맺는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마이스터고는 지난 3월 기계·자동차 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해 현재 시스템제어과, 산업설비과, 정밀기계과 등 3개과 18학급의 학생 360명(급당 20명)에게 실무 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0-10-05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