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탄천 슬러지 건조시설’ 재가동
수정 2010-10-09 00:32
입력 2010-10-09 00:00
탄천 슬러지 건조시설은 2002년 7월 가동을 시작했으나 악취 때문에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자 같은 해 12월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서울시는 악취를 줄이고자 시공사인 삼성중공업㈜ 부담으로 50억원을 투입해 건조방식을 직접건조에서 간접건조 방식으로 바꾸는 등 시설을 보완해 왔으며, 공사는 올해 3월 마무리됐다.
서울시는 다음달 주민과 함께 검증기관을 선정해 환경부가 지정한 22개 지정악취 항목을 검사한 뒤 문제가 없으면 시설을 재가동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하루 200t의 슬러지를 처리할 수 있는 탄천 건조시설이 가동되면 기존의 중랑·난지·서남 물재생센터 및 수도권매립지의 시설과 함께 하루 1700t의 슬러지를 처리할 수 있어 시의 1일 평균 슬러지 발생량인 1660t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0-10-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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