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옥상 물탱크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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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0-13 00:38
입력 2010-10-13 00:00

배수지 직결급수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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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덕포동 주택가 옥상 위에 설치된 물탱크들(동그라미 표시된 부분).  부산 연합뉴스
부산 사상구 덕포동 주택가 옥상 위에 설치된 물탱크들(동그라미 표시된 부분).
부산 연합뉴스
부산지역의 단독주택 옥상마다 설치된 파란색 급수 물탱크가 사라질 전망이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공급 직결급수체계를 도입키로하고 올해 말까지 용역을 통해 시행방안을 마련,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수돗물 공급 직결 급수체계는 수용가가 설치한 개별 물탱크를 이용한 옥내 급수 체계와 달리 시에서 관리하는 배수지를 통해 직접 옥내까지 공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종철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직결급수체계 도입으로 개별 물탱크의 관리 소홀로 말미암은 수질오염도 막고, 물탱크 철거로 도시미관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10-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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