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비 새달 인상
수정 2010-10-25 00:24
입력 2010-10-25 00:00
26일부터 카드 13% 현금 20%
부산시는 새달 26일부터 일반버스 요금을 성인 기준 교통카드는 현행 950원에서 1080원(13.7%), 현금은 1000원에서 1200원(20%)으로 각각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은 교통카드 650원에서 720원(10.8%), 현금 700원에서 800원(14.3%), 어린이는 교통카드 250원에서 290원(16.0%), 현금 300원에서 350원(16.7%)으로 각각 오른다.
부산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관련해 “시내버스 이용 요금에 일방적으로 ‘수익자 부담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행정소송 등을 준비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10-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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