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말고기 요리’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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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0-27 00:00
입력 2010-10-27 00:00

31일 송파구에 전문점 오픈

제주의 향토 음식인 말고기 요리가 서울에 처음 진출한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마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주마산업㈜(대표 강대평)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삼전 사거리에 165㎡ 규모의 제주산 말고기 요리 전문점을 마련, 31일 문을 연다.

제주마 통합 상표인 ‘제라한’을 상호로 단 이 전문점은 코스 요리와 구이, 곰탕, 설렁탕 등 제주산 말고기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비누, 화장품, 조형물, 가죽 제품 등 제주산 말과 관련한 제품도 전시·판매한다.

제주마산업은 제라한 1호점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 추가로 가맹점 형태의 매장을 수도권에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0-10-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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