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대안학교 설립 연기…광주 예산없어 2012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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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1-27 00:36
입력 2010-11-27 00:00
광주시교육청에서 내년 신학기에 개교하기로 했던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공립 대안학교 설립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주 여성 등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해 광주 삼도 남초교에서 운영 중인 ‘새날학교’를 개·보수해 내년 3월 대안학교를 개교할 예정이었다.

삼도 남초등학교(새날학교)를 개·보수하려면 15억여원이 필요하지만 내년 예산에는 운영비 5000만원만 반영됐기 때문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늦어도 2012년 새학기에 개교하는 것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0-11-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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