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은퇴자 노후설계 지원 24일부터 컨설팅 등 실시
수정 2011-01-18 00:34
입력 2011-01-18 00:00
이번 사업은 경기지역 내 159만명(전국 714만명의 22%)에 이르는 1955~1963년생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대량실직 등이 우려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경기2청은 올해 상반기 중 도내 6개 대학과 기관 위탁을 통해 개인의 역량진단 및 컨설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은퇴설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은퇴 후 직업전환 희망자를 위해서는 직업훈련 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사업성과를 토대로 하반기 우수프로그램의 추가 발굴과 더불어 은퇴교육 운영모델을 체계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기2청은 ‘학습-고용-행복’의 선순환적 평생교육사업 모델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2청 평생교육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은퇴를 앞둔 모든 도민이 사전준비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기 바란다.”며 “은퇴 후 20~30년의 짧지 않은 노후를 경제면에서는 넉넉하고, 생활면에서는 건강한 삶을 준비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2011-01-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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