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옛 공장서 국제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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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1-21 00:22
입력 2011-01-21 00:00
충북도는 화장품 산업 선점을 위해 2013년 5월 또는 10월에 열기로 한 ‘화장품뷰티산업 세계박람회’를 청원군 강외면에 있는 KTX 오송역을 활용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기차역을 행사장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다. 도는 연면적 1만 9998㎡, 지상 3층으로 지어진 오송역사의 실내 공간과 오송역 광장 등을 박람회장으로 꾸미고 300여m 떨어진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를 방문객 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청주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있는 상당구 내덕동의 옛 연초제조창 공장 부지에서 열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1-01-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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