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이 한 벌에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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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2-07 00:00
입력 2011-02-07 00:00

성북, 교복물려주기 행사

올해도 ‘선후배 간 교복 물려주기’ 행사가 계속된다. 서울 성북구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복 물려주기 알뜰나눔 장터’(자료사진)를 연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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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역 내 25개 중·고등학교의 동복과 춘추복을 1벌당 2000원에 판매한다. 23~24일 양일간, 장소는 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이다. 그러나 올해부터 교복이 바뀌는 동고와 대일관광디자인고, 장위중, 남대문중 등 4개 학교는 제외됐다. 1000원을 추가하면 상의나 하의 등을 따로 구입할 수도 있다.



구는 각 학교에서 기증받은 1300여벌(낱개로는 4000여점)의 교복을 세탁업소에 맡겨 세탁과 수선을 마친 뒤 학교별로 진열해 판매한다. 구는 판매된 금액을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맡기고 남는 교복은 아름다운가게 삼선교점에 기증해 상시 판매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정복지과 (02)920-3287.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1-02-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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