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연말연시 사랑나누기’…14억상당 성금·물품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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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2-09 00:34
입력 2011-02-09 00:00
경기 성남시가 ‘연말연시 및 설맞이 서로 사랑 나누기 운동’을 벌여 14억 8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주었다. 경기침체로 성금이 크게 줄어들 것 같았지만 지난해와 그다지 변동이 없어 우려를 불식시켰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시청과 3개 구청, 48개 동주민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과 물품을 접수한 결과 개인 515명이 후원금 2500만원과 1억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1390개 단체가 성금 2억 3000만원과 11억 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각각 내놓았다.



시는 시민과 단체가 보내온 후원금 2억 6000여만원과 쌀, 라면 등 후원 물품을 성남에 사는 홀몸 어르신 5370가구, 소년소녀가장 223가구, 저소득가정 19만 6052가구, 한부모 가정 3316가구를 비롯해 387개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나눠 줬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11-02-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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