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백제문화연구소 설립
수정 2011-02-10 00:00
입력 2011-02-10 00:00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목적
충남도는 오는 4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백제문화연구소를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박사급 2∼3명과 도 및 공주시, 부여군 공무원 각 1명이 파견돼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입증 자료 정리, 유네스코 선정위원에 대한 홍보활동,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의 관리계획 수립 등 업무를 수행한다. 또 공주와 부여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호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르면 2013년 초 세계유산 등재 신청이 가능할 것 같다.”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반드시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전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1-02-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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