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돼지고기 속여팔기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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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2-16 00:42
입력 2011-02-16 00:00
제주도관광협회 회원업소가 관광객 등을 상대로 1년이 넘도록 가짜 흑돼지를 판매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제주지검은 제주산 백돼지를 흑돼지로 속여 판매한 A식당 대표(53)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식당은 2009년 9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13일까지 제주산 백돼지 생갈비 3357㎏을 흑돼지 생갈비로 속여 2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최근 원산지를 속여 판 관광식당 등도 무더기 적발했다.

제주시 S갈비는 칠레산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1-02-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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