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만취 대학 신입생 물웅덩이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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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3-08 15:53
입력 2011-03-08 00:00
8일 오전 8시 20분께 강원 강릉시 구정면의 농수로에서 강릉 모 대학 신입생 김모(20)씨가 물웅덩이에 빠진 채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30분께 대학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최모(20)씨 집으로 함께 가던 중 최씨가 도로변에서 소변을 보는 사이 사라져 1m 깊이의 농수로 물웅덩이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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