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물고기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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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3-31 00:36
입력 2011-03-31 00:00

고등어 등 4개 어종 대상

부산을 상징하는 물고기(市魚)가 지정된다. 부산시는 시어 지정을 위해 고등어·멸치·갈치·대구 등 4개 어종을 놓고 새달 10일부터 30일까지 시민 여론조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어 지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6월 부산을 대표하는 어종을 선정한다. 부산에는 현재 동백나무(시목)와 동백꽃(시화), 갈매기(시조) 등 3종류의 지역 상징물이 지정돼 있다.

시는 시어가 지정되면 관광상품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는 수산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되는 시어를 바탕으로 각종 캐릭터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1-03-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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