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대기중 다이옥신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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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4-07 00:00
입력 2011-04-07 00:00

소각시설 등 규제 강화로 9년새 62% 감소

소각시설 규제 등 환경기준이 강화되면서 경기지역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가 9년 사이 6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20개 시의 공기 1㎥당 다이옥신농도를 조사한 결과 상반기(2~3월) 0.225pg-TEQ(독성등가농도), 하반기(9~10월) 0.198pg-TEQ 등 평균 0.211pg-TEQ로 나타났다. 다이옥신농도는 3~4일에 걸쳐 1000㎥의 공기를 포집해 측정한다. 지난해 평균 농도는 조사 첫해인 2001년 0.555pg-TEQ보다 62% 줄어든 수준. 전년도 평균은 0.200pg-TEQ로 별 차이가 없었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소각시설 규제 등 환경기준이 강화돼 다이옥신농도가 감소했다.”며 “20 07년 이후 비슷한 농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1-04-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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