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통시장 43곳 말끔해진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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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4-14 00:00
입력 2011-04-14 00:00

10년간 778억 들여 현대화

울산지역의 전통시장이 시설 현대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총 778억원을 들여 지역 내 43곳의 전통시장 가운데 중앙시장, 신정시장, 동울산시장, 호계시장, 남창시장 등 33곳에 아케이드와 주차장을 설치하고, 환경개선 등의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신정시장 등 17곳에 4503m의 아케이드를 설치했고, 성남시장 등 8곳에는 주차장을 만들었다. 중앙시장 등 29곳에는 전기시설 교체 등 환경개선사업을 벌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울산 전통시장은 지난해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실시한 ‘전국 전통시장 실태조사’ 전국평균을 웃도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도 80억원을 들여 남창시장과 중앙시장 등 25곳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환경개선, 주차장 조성, 시설안전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1-04-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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