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관광지서 공연까지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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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5-06 00:00
입력 2011-05-06 00:00
“일년 내내 공연을 즐기세요.”

경북 지역 유명 관광지 곳곳에서 상설 공연이 줄을 잇고 있다. 예천군과 예천문화원은 오는 14일부터 9월 25일까지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주말 상설공연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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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36차례. 낙동강 700리 유일한 주막인 삼강주막의 공간적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예천의 무형문화재인 통명농요와 공처농요, 청단놀음은 물론 삼강주막공원 조성 축하공연(5월), 수니킴 초청 공연(6월), 삼강주막 막걸리축제(7월), 영남풍물연구소의 전통 마칭밴드 공연(9월) 등이 매달 바뀌어 소개된다.

앞서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도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경주 보문 야외 상설공연에 들어갔다.

매주 목~일요일(6, 9월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이다. 전통악기 공연 외에 퓨전음악과의 만남도 이루어진다. 10월 말까지는 시내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야간 상설공연도 마련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6~8월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90분 동안 열린다. 중국 전통 공연과 아카펠라, 대중가요,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다.

안동시와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도 연말까지 하회마을 내 탈춤전수관에서 상설 공연을 갖는다.

5~7월 18일, 8월 20일~연말까지는 매주 수·토·일요일 오후 2~3시다. 피서철 및 여름방학 기간인 7월 19~8월 19일에는 월·목을 제외한 오후 2시에 공연이 열린다. 프로그램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체 10개 마당 중 6개 마당이다. 관광객들은 무료로 탈놀이를 구경한 후 연희자와 함께 어울려 춤을 추고, 기념사진도 찍으며 뒤풀이를 즐길 수 있다.



시·군 관계자들은 “관광객 등이 유서 깊은 명승 관광지에서 각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상설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1-05-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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