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업 쓰나미 없는 광양에 관심
수정 2011-06-10 00:54
입력 2011-06-10 00:00
대지진 이후 생산기지 이전 등 투자 문의 30여건
9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은 일본과 가깝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광양에 생산 기지 이전을 검토하는 등 투자 의향을 보이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 발생 후 일본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총 30여건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기업은 주로 오사카 등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업체들로, 일부 기업은 광양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하고 이전을 준비 중이다.
오사카에서 정밀공작기계를 생산하는 ㈜엘티아이는 이미 지난 3월 경제자유구역인 율촌에 600만 달러를 들여 공장을 건설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14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제2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일본 금융기관 주최로 투자처 물색차 지난달 12~13일 광양과 광주를 찾은 22개 기업에 포함된 바 있어 실제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은 실정이다.
광양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1-06-1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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