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행궁, 드라마 촬영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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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9-21 00:42
입력 2011-09-21 00:00

무사 백동수·공주의 남자·뿌리깊은 나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기 수원의 화성행궁이 TV 드라마 촬영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풍광이 좋은 행궁에서 여러 드라마가 동시에 촬영되면서 화성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고, 촬영에 따른 별도의 세외수입도 올리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현재 화성행궁에서 촬영 중인 TV 드라마는 SBS의 ‘무사 백동수’와 KBS 2TV ‘공주의 남자’를 꼽을 수 있다. 총 30부작으로 10월 11일까지 방송될 ‘무사 백동수’는 그동안 10차례에 걸쳐 촬영이 이뤄졌고 ‘공주의 남자’도 5차례 촬영됐다. 오는 28일 첫 방영될 SBS의 ‘뿌리깊은 나무’도 그동안 3차례 촬영돼 앞으로 드라마가 본격 방영되면 촬영횟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밖에 EBS 등 기타 방송국에서도 19차례에 걸쳐 행궁에서 촬영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1-09-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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