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쓰쓰가무시증 환자 발생 작년 500명 넘어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1-09-21 00:00
입력 2011-09-21 00:00


지난해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발열성 질환 가운데 쓰쓰가무시증 환자가 500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20일 지난해 법정전염병인 쓰쓰가무시증 환자는 532명으로 전남도내 전체 발열성질환 감염자 586명의 90.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남농협은 또 이 병의 환자가 2009년 680명보다 21.8% 줄었지만 농업인의 의료비 부담과 대체 일손 투입에 따른 기회비용 부담액 등이 5억 5000여만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남농협은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21개 농협 시·군지부에 홍보용 깃발을 설치한 데 이어 질병 예방을 위한 토시 1만 560켤레와 홍보용 광고지 42만장을 150개 지역 농·축협 등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나눠 줬다.

광주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1-09-21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