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교육 정규과정 포함”
수정 2011-10-15 00:24
입력 2011-10-15 00:00
김상곤 경기교육감 밝혀
김 교육감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국사나 지리 시간만이 아닌 각 과목 수업에서 교사들이 자연스럽게 교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도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위령제를 지낸 후 ‘영토 주권 수호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경기 교육 독도 선언’을 통해 “독도가 국제법상으로, 역사적·정서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영토이며 부당한 국제 분쟁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출발한 경기교육청 독도 수호 탐방단은 1953년 민간인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독도의용수비대 일원이었던 정원도(83)씨를 이날 울릉도에서 만나 ‘경기 교육 독도 선언’ 발표 계획을 설명하고 정씨가 독도의용수비대를 창설하게 된 당시 상황과 독도 선언에 대한 조언 등을 들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1-10-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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