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힘’ 산업센터 2제] 강릉은 신소재 본산
수정 2011-10-21 04:18
입력 2011-10-21 00:00
R&D·창업보육 등 기능 갖춘 세라믹 클러스터 조성
SoP 지원센터는 지식경제부와 강원도, 강릉시의 지원으로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 클러스터 사업단이 모두 36억원을 들여 완공했다. 3018㎡의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건물 전체면적 1890㎡)으로 창업보육실, 시험생산실, 연구실험실 등을 갖추었으며 SoP 분야의 세라믹 관련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사업은 강릉권을 중심으로 세라믹 신소재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세라믹 신소재 산업의 육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04년 도 4대 전략사업으로 선정돼 2005년부터 추진했다. 지난 2005~2008년 1단계 사업을 통해 연구 개발(R&D), 창업보육, 시험생산 등 복합기능을 갖춘 제1벤처공장을 완공, 세라믹 원료산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동시에 창업보육과 기업유치를 통해 관련기업의 집적화를 유도, 산업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추진 중인 2단계 사업은 세라믹 원료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SoP용 부품·소재산업의 육성을 위한 지원센터와 장비 등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과 기업 지원, 인력양성 등의 소프트웨어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강릉과학산단 내에는 세라믹 신소재 지원센터, 반도체 부재공장, SoP 지원센터, 신소재 1·2벤처공장 등 지원시설이 건립됐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1-10-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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