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15층 대형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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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0-25 00:00
입력 2011-10-25 00:00
최근 들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울릉도에 지상 15층 규모의 대형 호텔(조감도)이 들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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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돌핀이 울릉읍 도동리 저동항 인근 부지 1600㎡에 대해 신청한 관광숙박업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올해 안에 군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은 뒤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의 호텔 건립에 나서 2013년 9월쯤 준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은 바닥 면적 1278㎡에 연면적 8793㎡로, 울릉도에서 가장 높고 큰 건물로 지어진다. 현재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지상 5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건물이다.

총 120개의 객실을 갖출 새 호텔은 기존 울릉도의 호텔(4곳)이 단순히 객실만을 갖춘 것과 달리 사우나, 나이트클럽, 스크린골프장, 세미나실, 스카이라운지 등 편의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새 호텔이 건립되면 피서철 숙박난 해소는 물론 섬 주민들에게 대도시 호텔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1-10-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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