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무임 교통카드 1일 발급… 유공자 등 도내 30만여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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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0-31 00:00
입력 2011-10-31 00:00
서울~춘천 간 경춘선 복선전철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무임 교통카드가 새달 1일부터 발급과 동시에 시행에 들어간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30일 전철을 무임으로 승차할 수 있는 65세 이상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이 1회용 승차권을 발급받은 뒤 반납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 신용카드와 현금카드 두 종류에 무임교통 기능을 추가한 ‘강원복지 교통카드’를 11월 1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3만 6378명과 장애인 1만 5410명 등 모두 5만 1788명을 발급 대상자로 확정하고 발급방법 등에 대한 홍보 및 안내에 들어갔다.

카드 발급은 도내 농협중앙회 지부와 지역농협 등 309곳에서 하며, 국가유공자의 경우 보훈지청과 연계해 신한카드로 발급된다. 도내 발급 대상자는 30만 70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1-10-3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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