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역세권 개발사업 속도낸다
수정 2011-11-29 00:10
입력 2011-11-29 00:00
145만㎡ 규모… 참여할 민간 사업자 공모
사업면적은 145만 4250㎡로 그린벨트 조정물량 범위 1만 2550㎡에서 2만 4770㎡까지 변경이 가능하며, 8648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는 양주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공간을 구성하고, 친환경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주거와 상업, 업무시설 등 복합용도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 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각종 공공기관·상업용지를 갖춘 대형 행정 상업타운이 건설되고, 남방동 일원에는 양주 관아지를 연계한 문화마을이 조성되며, 유양동 일원에는 2만 640㎡의 경기장과 6000㎡의 실내체육관을 갖춘 종합운동장이 들어서게 된다.
개발방식은 민관 공동사업으로 이뤄지며, 도시개발법 등 관계법령에서 사업신청자가 직접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2개사 이상의 법인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민간 사업자를 공모하기로 했다. 각 법인은 하나의 컨소시엄에만 참여할 수 있고, 건설업자로서 건설산업 기본법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공시하는 시공능력 평가·공시 상위 15위 이내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서는 12월 27일까지 접수하며 제출서류는 민간 사업자 지정신청서, 사업계획서, 도판, 전산파일(CD, DVD) 등으로 시 도시과 지구단위 팀(031-820-2555∼6)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2011-11-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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