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엔 지금 러 관광객 북적
수정 2011-12-22 00:18
입력 2011-12-22 00:00
스키시즌 맞아 입국 크게 늘어
스키시즌을 맞아 러시아 관광객들이 여객선을 타고 몰려들고 있다.강원 동해시와 DBS크루즈페리는 21일 동해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운항하는 크루즈 여객선 이스턴드림호를 이용해 스키를 즐기려는 러시아 관광객의 입국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항을 통해 입국하는 러시아 관광객은 주로 2박3일이나 6박7일 정도 머물다 돌아가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등 극동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발전에 따른 여객과 화물의 운송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어서 항로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년 상반기 일본 교토, 오사카 등 대도시와 산업단지가 인접한 동해시의 자매도시인 쓰루가항에도 항로가 개설돼 동해항이 국제 물류거점, 2018평창동계올림픽 관문항으로 국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DBS크루즈페리 관계자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많은 국내외 이용객의 동해항 방문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 “해상 뱃길을 통해 일본 기업의 동해자유무역지역 입주와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발전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1-12-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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