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51초마다 구급출동…부산 119, 눈·코 뜰새없네”
수정 2012-01-26 00:36
입력 2012-01-26 00:00
市 소방본부 작년 집계
지난해 부산시소방본부가 하루 평균 377차례, 3분 51초마다 구급출동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급환자 발생유형별로는 만성·급성질환 질병 환자가 5만 1345명(54.6%)으로 가장 많았다. 추락·낙상·교통사고 구급환자는 4만 2714명(45.4%)으로 2010년에 비해 1.5% 늘었다. 요일별로는 월요일에 질병으로 인한 구급환자가 가장 많았다. 사고부상 때문에 발생한 구급환자는 평일보다 금∼토요일에 많았다. 발생장소로는 가정이 5만 1524명(54.8%)으로 절반을 넘었다. 또 도로(1만 4204명·15.1%), 주택가(4769명·5.1%), 공공장소(4583명·4.9%)가 뒤를 이었다.
소방본부는 이번 실적분석을 바탕으로 수요가 많은 곳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2-01-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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