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고찰’ 대견사 내년말 복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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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1-27 00:42
입력 2012-01-27 00:00

달성군·동화사 MOU 교환

신라 헌덕왕(810년) 때 창건됐으나 일제강점기에 강제 폐사된 대구 달성군 비슬산의 대견사가 복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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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비슬산 대견사 터에 남아 있는 석탑.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대구 달성군 비슬산 대견사 터에 남아 있는 석탑.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달성군은 최근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와 대견사 원형을 최대한 복원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2년 영남문화재연구원의 시굴조사에서 확인된 대웅전, 요사채, 산신각 등 6개 동 240㎡의 건물을 내년 말까지 완공해 개산식을 갖는다. 군은 지난 5월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상 변경 허가를 받는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복원 사업비 50억원은 전액 동화사가 부담한다. 이달 말 설계 공모에 들어간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2-01-2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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