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조합 자녀 250명에 100만원씩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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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2-21 00:00
입력 2012-02-21 00:00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이광하)이 20일 순천농협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농협 조합원 자녀 25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2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지역 농업인의 자녀로서 학업 성적이 우수해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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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의 장학사업은 농업인들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농촌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총 2355명에게 22억여원을 지급해왔다.

이 조합장은 “인재에 대한 지원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일로, 선발된 장학생들은 지역 사회와 우리나라의 인재로, 더 나아가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2-02-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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