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결혼 이민자 관광해설사 육성 추진
수정 2012-02-23 00:46
입력 2012-02-23 00:00
부산시는 중국인 국제결혼이민자를 문화관광해설사로 양성해 내년부터 현장에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명을 선발해 다음 달부터 소양·직무교육, 현장 적응교육을 하고 내년부터 주요 관광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한국 국적을 취득한 부산 거주자 중 한국어 구사 능력이 우수하고 자원봉사자로서 의지와 사명감이 있으면 된다.
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참고해 지원 서류를 작성,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관광진흥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되면 해설사로서의 기본 소양과 해설 안내 기법, 부산 지역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소양·직무 등 100시간 이상의 신규 교육을 받고, 6개월~1년간 현장 적응훈련과 해설 능력 배양을 위한 멘토링 활동 등에 참여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
2012-02-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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