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북도청 배후지에 인구 10만 신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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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3-01 00:12
입력 2012-03-01 00:00
경북 안동·예천 일원에 건설될 예정인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에 대한 개발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경북도는 2027년까지 2조 3000억원을 투입해 안동·예천 접경지 일원 10.966㎢에 인구 10만명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청 이전 신도시 개발 계획을 확정,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도는 1단계 사업으로 오는 2014년까지 도청, 도의회, 도교육청, 도경찰청이 들어설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부지 4.76㎢에 인구 2만 5000명의 신도시를 건설한다. 도청은 2014년 6월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2015~2020년)에는 부지 3.31㎢에 인구 4만 3000명 규모로 주거·상업시설, 종합병원, 복합환승센터 등을 조성한다. 3단계 사업(2021~2027년)으로는 부지 2.9㎢에 인구 3만 2000명의 주거용지, 산업시설, 특성화대학, 테마파크 등 도시 자족시설을 갖출 방침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2-03-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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