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현대모비스 공장 등 유치…금형 등 10개사 727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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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3-10 00:34
입력 2012-03-10 00:00
광주시는 9일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광·자동차·금형 분야 10개 사로부터 총 727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말까지 진곡산단 자동차부품 전용단지에 300억원을 투자, 광주공장을 신설하고 내년 1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250여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최근 분양을 시작한 진곡산단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화성알텍과 ㈜일정 등이 광주에 각각 60억원과 14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설하고, 다이캐스팅(고압 사출 주조) 전문기업인 ㈜지알켐은 30억원을 투자해 광주공장 신설과 연구소 이전을 추진한다. 광산업 분야에서는 LED조명 제조업체인 ㈜이디지탈이 20억원을 투자하고 금형산업 분야에서는 ㈜제일와이어컷팅이 50억원, ㈜덕유가 50억원, ㈜제이엠케이가 32억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투자협약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재정적 뒷받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2-03-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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