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업체들 환경개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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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3-17 00:00
입력 2012-03-17 00:00

447개 업체 작년 2571억 투자

울산지역 기업체들이 지난해 환경개선사업에 2571억원을 투자했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의 447개 기업체가 환경개선에 2571억 3400만원을 투자했다.

분야별로는 대기 분야가 전체 투자액의 53.7%인 1379억 6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질 415억 1500만원, 악취 223억 5800만원, 기타 552억 9500만원 등이다. 대기 분야는 먼지 저감을 위한 집진시설 설치와 노후시설 교체를, 수질은 폐수처리장 증설을, 악취는 연소장치 설치 등에 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체별로는 현대중공업이 227억 9900만원으로 가장 많고, SK에너지 191억 9300만원, LS-니코동제련 110억원 등이다.

한편 지역 기업체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환경개선에 총 3조 8399억 44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183개사가 299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2-03-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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