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인구 많은 전남·북 1인당 月진료비 1·2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2-03-21 00:00
입력 2012-03-21 00:00
전남과 전북지역의 1인당 월 진료비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각각 1, 2번째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1년 건강보험 주요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남의 월 평균 진료비는 9만 2823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전북은 9만 2801원으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호남지역의 월 진료비는 지난해 전국 월 평균 진료비 7만 8159원보다 1만4600원가량 많고 가장 적은 경기지역 7만 587원에 비해 2만 2000여원 많은 것이다. 전남과 전북 다음으로는 부산 8만 6546원, 경북 8만 3801원 등이다.

전남·북지역 월 진료비가 많은 것은 노령인구가 타 시·도보다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2-03-21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