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총 3332가구 23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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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3-21 00:08
입력 2012-03-21 00:00
인천도시공사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명칭을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으로 확정하고, 23일 남동구 구월동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착공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1986년 서울·2002년 부산에 이은 세번째 아시안게임 선수촌이다.

모두 3332가구 규모의 선수촌은 선수 숙소인 거주구역(12만 5358㎡), 인터뷰·쇼핑시설 등을 갖춘 국제구역(14만 9413㎡), 선수수송센터·안전지원센터 등이 들어서는 공공구역(3만 2108㎡)으로 구성된다. 2014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45개국 선수단, 임원진, 취재진 등 1만 6000여명이 이용하게 된다.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 공공물량 분양은 오는 5월 진행된다. 일반인의 실제 입주는 대회 이듬해인 2015년 6월로 예정돼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선수촌은 기존 보금자리주택의 주택정책과 국제대회의 이념적 가치를 접목한 새로운 도시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2-03-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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